블로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패배자가 될지언정 관중이 되지 않기로 했다.3 나는 패배자가 될지언정 관중이 되지 않기로 했다.3 지난 이틀간 아는 지인을 따라 타일공사현장을 다녀왔다. 너무 오랜만에 몸으로 하는 일을 해서 뻗어있는통에 이틀이나 글쓰기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글쓰기는 육체의 영역이 아니라 정신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몸이 지치니 마음처럼 되지않았다. 하지만 이것또한 핑계겠지. 한 고급아파트의 경비원이 이런말을 했다는 얘기가 있다. 새벽에 주차장에서 나가는 차들은 다 비싼 차들이라고. 이 말은 부자일수록 더 부지런하게 움직인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이 힘들건 말건, 내 상황이 어떻건 그건 오롯히 내 상황일 뿐이다. 돈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고 자체의 흐름대로 흘러갈 뿐이다. 나는 쉬었으면 안됐다. 그래도 이틀간 일을하며 배운게 있다면, 육체노동은 그 한계가 명확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