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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패배자가 될지언정 관중이 되지 않기로 했다.2 필드를 보기만 해야하는 관중으로써의 삶을 끝내고 필드로 내려와 경기의 참가자가 되기로 한 둘째날이다. 주문했던 책은 오늘 배송이 오기로 했고, 그 책을 읽은 후에 감상평과 함께 글을 써도 되지만 글쎄 아침시간에 글을 쓰면서 오늘을 어떻게 살 지 결정하고 싶은 마음에 컴퓨터를 켰다.(펜을 들었다-가 더 자연스러운 문장같지만 요즘시대에 맞지않는 말인것같다. 현 상황에도 그렇고) 어제는 꼴딱 밤을 새곤 교회와 협의체 회의까지 하는 바람에 하루종일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달라진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 것 외에는 내 몸 챙기기에 급급했고 컨디션 조절하는것에 급급했다. 고무적인것은 스토어팜으로 판매하고있는 복숭아 주문이 하루만에 3건(4개)가 들어왔다는 것. 지인들이고 지인의 지인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이렇게 판매.. 더보기
나는 패배자가 될지언정 관중이 되지 않기로 했다. 나는 패배자가 될지언정 관중이 되지 않기로 했다. 이 말은 지금까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나의 삶의 태도를 반성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삶을 다짐하는 말이다. 지금까지 나는 주어진 월급에 만족하며 그 안에서의 소비로 살아가고, 깜깜해서 보이지않는 미래와, 그 미래를 변화시키려 발버둥하는것이 아닌 두려움으로 가득한 한숨만 내쉬며 살고있었다. 간간히 경제적 자유를 위한 행동(관련서적읽기, 유튜브 강의 보기 등)을 한다고 생각하고 또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경제적자유가 노년이 아닌 지금부터 시작해서 젊은나이에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 만으로 나의 삶이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아니었다. 나는 여전히 이 사회의 경쟁에서 관중일 뿐이었다. 나는 패배자도 아니었다. 적어도 패배자는 그 경기에 참가라도 했지않은가... 더보기